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실시간·양방향’ 소통 효율화 기대 브이엔티지(VNTG)가 특수강 전문업체 세아베스틸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기반의 정보 공유 시스템 'Smart Information Cloud System(이하 SICS)'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SICS는 다양한 사내 정보 및 공지사항을 수신 대상에 따라 분류하고, 각 업무 환경에 대시보드 형태로 실시간 또는 원하는 시간에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네트워크로 제어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 체계를 말한다. 주요 정보를 높은 몰입도로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어 TV와 인터넷·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불린다. 해당 구축 프로젝트는 생산·안전·품질 등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세아베스틸 현장 관리감독자들의 필요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전사 교육을 대체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의 필요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에 브이엔티지에서 개발한 SICS는 네트워크로 제어 가능한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전사 또는 특정 조직별 타겟
다운로드 270만건 이상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캐시미션’ 운영사 셀렉트스타가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참가한다. 셀렉트스타는 CES 2022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렉트스타의 인공지능은 비슷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필터링함으로써 데이터 수집과 가공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셀렉트스타는 누적 다운로드 270만건 이상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캐시미션’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창립 3년만에 연 매출 6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누적 40억원에 이른다. 성장 배경에는 카이스트 박사진이 개발한 셀렉트스타만의 수학적 알고리즘이 있다. 알고리즘을 적용한 ‘캐시미션’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수집한 데이터가 현재 100만건에 달한다. 이는 지금까지 약 200개 기업이 셀렉트스타를 이용한 결과다. 셀렉트스타를 이용했던 롯데정보통신은 “대량의 OCR 데이터 가공을 내부 파트타임을 고용했을 경우 6개월이 걸리는데 셀렉트스타는 1개월만에 처리해서 제공했다”며 “비용, 품질, 속도 등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는 “셀렉
SNE리서치, '2021년 1~11월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 발표 전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독주를 이어나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수소차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가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를 이어갔다. 도요타와의 격차도 벌어졌다. 2021년 1월~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95.1% 증가해 1.6만 대를 넘어섰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 판매 증가로 점유율 55.0%를 나타내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도요타는 지난 4월부터 현대차에게 1위를 내준 이후 갈수록 현대차와의 연간 누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혼다는 성장률이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쳐 점유율이 계속 내려갔다. SNE리서치는 "2분기로 접어들면서 현대차가 점차 우위를 확보해가고 있으며, 도요타와 적지 않은 격차를 벌리면서 충분히 1위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현대차의 위상이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다양한 채널 활용, 라운즈 서비스 경험 확대와 함께 안경 쇼핑 경험 바꿔나갈 것 실시간 가상피팅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한 ‘웹어워드코리아 2021’에서 모바일웹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인터넷 전문가 38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당해 연도에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어워드다. 전체 시상은 '비주얼', 'UI', '콘텐츠', '기술', '서비스', '마케팅’ 등 총 6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이번 어워드에서 라운즈는 마케팅 부문 전문 쇼핑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 경험을 혁신한 사용자인터페이스,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라운즈는 인공지능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만든 실제와 같은 안경 가상착용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안경 구매 경험을 바꿔나가고 있다. 라운즈에서는 소비자 접점에 있는 모든 페이지와 이벤트를 안경 가상착용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설계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진행한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앱 다운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교육이 가능한 모바일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0월 25일 외부 출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정보·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안전 365 모바일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최근 전 발전소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웹(Web) 형식으로 제작된 플랫폼은 그동안 서면으로 진행되던 안전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효율적인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발전소를 출입하는 근로자가 발전소에 방문 신청을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직접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안전교육 이외에도 출입 근로자에게 안전보건정보, 시청각 안전자료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평소 찾아보기 힘든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17개 요지와 안전작업허가 및 위험성평가에 대한 내용도 수록해 안전법령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했다. 특히 안전 제안 기능도 넣어 현장 위험을 최일선에서 확인하는 근로자의 의견을 실시간 청취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현장 개선이 가능하게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삼성SDI가 지난 28일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를 공개했다. 삼성SDI만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브랜드를 통해 초격차 기술 전략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PRiMX는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를 함축 시킨 브랜드명으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라는 뜻이다. PRiMX 브랜드에 담긴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을 보유한 품질(Absolute Quality)',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Outstanding Performance)', '초고속 충전 및 초장수명 기술(Proven Advantage)'의 세 가지다. 먼저 '최고 안전성을 보유한 품질'은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 품질을 의미한다. 삼성SDI는 배터리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프로세스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개발 단계에서는 배터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소재와 디자인을 선정하고, 제조 및 출하 단계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AI 검사를 도입해 불량 검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했으며 전 제조 공정에 걸쳐 500여 가지 품질 항목을 체크하는 등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 21일 용산구 한남동에 개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코리아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국내 첫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개장했다.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339㎡ 넓이의 1층 전시공간과 414㎡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로 구성된 오프라인 공간이다. 폴스타는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차량 판매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만큼,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전시, 이벤트 등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는 차량과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돕기 위해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상시 자리해, 고객이 응할 시 전시장을 함께 돌며 안내를 지원했다. 1층 전시장에는 국내에선 내년 1월 18일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폴스타2가 검은 천으로 덮혀 있어,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폴스타2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540㎞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측은 다양한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해 SK온 등과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차량의 색깔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수 테이블과 휠, 브레이크 등 부품까지 전시돼,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2022년 총 3663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은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 정책이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약 2.5만개의 스마트공장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에는 민·관협력을 통해 5천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그동안 마련한 제조혁신 기반 위에서 스마트공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공고의 세부사업은 ▲일반형 단독 스마트공장 ▲특화형 단독 스마트공장 ▲디지털협력지구(클러스터)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스마트공장 시험대(테스트베드) ▲수준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기업 상황에 적합한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에 2530억원을 지원한다. 개별 수요기업의 작업현장과 스마트공장 운영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수준을 ’기초‘, ’고도화1‘, ’고도화2‘로 나누어 맞춤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TP)를 통해 지역 기반으로 보급하는 정부 단독지원형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딱정벌레 표피 모방 색반사 필름을 이용한 컬러 태양전지 제안 대부분의 빛을 반사시켜 잿빛으로 보이는 딱정벌레 표피의 미세구조를 모방, 시커먼 태양전지에 알록달록 색을 입힌 고효율 컬러 유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소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경희대학교 최석원 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송명훈 교수 연구팀이 딱정벌레 표피를 모방한 고효율 색반사 필름을 제작하고 이를 부착한 건물 일체형 컬러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건물 외벽, 지붕, 창호 등에 적용될 수 있는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는 건물의 특색과 도시의 미관 등 심미적 요인도 중요하기에 다채로운 색상의 태양전지 개발 연구가 이뤄져 왔다. 기존 컬러 태양전지는 태양광 흡수층의 흡수율을 제어해 효율이 낮아지거나 또는 복잡한 광학설계 및 공정방식으로 인해 대형화 및 비용절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딱정벌레 표피의 미세 나선구조에 의해 나타나는 빛반사 현상을 모사한 색반사 필름을 개발했다. 단일층 액정 소재의 반사율은 이론적으로 최대 50%에 불과하지만 액정의 자가조립을 이용한 나선구조를 유도, 반사율 100%의 초반사 필름을 제작한 것이다. 딱정벌레 표면에서의 높은 반사율이 두 장
온라인 영상 방영, 다양한 이벤트 통해 캠페인 확산 및 참여 확대 유도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프트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증진에 기여해온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0년부터 진행돼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 온에어’라는 이름을 달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절실해졌지만,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거나,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진입부터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회적 금융기관인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프트카 온에어’ 캠페인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신제품 ‘MORAI SIM Cloud’ 공개…SaaS 방식, 테스트 자동화 도입으로 효율성 극대화 글로벌 협력사들과 한층 더 공고한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 교류에 나설 것 모라이가 CES 2022에서 신제품 ‘MORAI SIM Cloud’를 공개하며, 하드웨어 제약 없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인다. ‘MORAI SIM Cloud’는 기존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MORAI SIM’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을 도입한 제품으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상에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1대의 PC로 수천, 수만대가 동시에 시뮬레이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시뮬레이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증가한다. 이번 CES 2022를 통해 공개되는 ‘MORAI SIM Cloud’에는 테스트 자동화 기능까지 추가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테스트 수를 입력하면, ‘MORAI SIM Cloud’가 자동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테스트 케이스를 분배해 시험을 수행하고 최종 결과를 취합해 제공하는 것이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을 더욱더 활발하게
"아무도 안 할 수는 없고, 누군가 하긴 해야겠고... 어떻게 하다보니 이 짐을 제가 짊어지고 있네요.(웃음) 참 험난한 길인데, 내가 여기서 못하겠다고 나자빠져버리면 우리 동료 스타트업들, 후배 기업들, 협력 기업들이 '우리나라는 정말 어려운건가?'하면서 탁 꺽여버리지 않을까 두렵기도 해요.“ "대표님께 자율주행이란?". 인터뷰의 막바지,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의 클로징 장면을 따라 반쯤은 장난스레 건넨 질문에, 뜻밖에 무슨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던 그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해 뜨문뜨문 꺼내놓은 말들 사이에서, 단어 몇 개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진심이 느껴졌다. 자신이 창업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는 한지형 대표는 업계에서 제법 뼈가 굵은 선배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창업하기 전, 한지형 대표는 11년간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다. 처음 6년 동안은 일반 양산차 개발 PM(Project Manager)을, 이후에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맡았다. 당시는 현대자동차가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기 전으로, CES 2017에서 정의선 회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 27일 개최 정부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신남방·신북방 정책이 수출 역대 최대, 주력산업 현지 생산거점 구축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4년간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확인했다. 신남방 지역(아세안 10개국 + 인도)은 2017년 최초,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시작했고, 지난 11월까지의 수출액이 1119억달러로 역대 최대치 달성이 예상된다. 투자에 있어서도 신남방 정책이 시작된 이후 3년간(2018년~2020년)과 이전 3년간(2015년~2017년)을 비교시 73%가 증가했고, 투자 분야도 전기차, 배터리, 전자기기 등 다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어 지속가능하고 상호호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과의 양자 FTA 체결해 시장 개방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등 신남방 지역에서의 FTA 네트워크를
탄소중립 R&D에 45% 증가한 1조1961억원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신산업에 7870억원 내년 산업부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 4.9조원 대비 약 11.9% 증가한 5조5415억원으로, 사상 처음 5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이후 핵심 소재 글로벌 공급망 재편, 코로나19 펜데믹, 기후위기 등 전례없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산업기술 R&D 예산은 약 2.4조원 이상 증가했다. 핵심 분야별 연구개발 투자로는 먼저 탄소중립 R&D 예산에 1조1961억원을 편성해 2021년 대비 45%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 R&D 예산에 2640억원을 편성하여, 산업 현장에서 직면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 펜데믹 계기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에 적극 대응한다. 핵심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신공급망 창출․선점을 위해 올해 대비 8.1% 증가한 1조6816억원을 편성했다.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혁신성장 3대 신산업 분야에는 올해보다 27.8% 증가한 총 7천870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반도체 부분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상용화, 화합물기반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 주력산업 데이터
소모품 없는 인쇄로 폐기물 발생 없고, 소부장 국산화 이바지 투테크 남의조 대표이사가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2003년 설립된 투테크는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했다. 기존의 열전사 인쇄기술은 PET 재질의 소모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쇄 후 버려지는 폐기물이 환경을 오염시킨다. 레이저 인쇄기술은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아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다. 투테크 측은 이번 수상이 투테크가 잉크같은 소모품 없이 인쇄해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인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국제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 종주국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라벨 프린터는 수입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수입에 의존하는 바가 큰데, 투테크의 라벨 프린터 개발이 국산화에 이바지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한편, 남의조 대표는 2014년 산업단지 발전과 혁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