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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충돌회피’ 코봇 신기능 발표...휴머노이드 개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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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에 이식...모방학습·충돌회피 등 차세대 AI 기능 ‘착착’

“자율성, 작업 능력 갖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될 것”

 

뉴로메카가 인공지능(AI) 기반 충돌회피(Collision Avoidance) 기능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자사 협동로봇 시리즈 ‘인디(Indy)’에 접목됐다.

 

뉴로메카는 이로써 지난해 선보인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술에 이어 또 다른 AI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충돌회피는 다양한 객체를 3차원화해 정확히 인식하는 뎁스 카메라(Depth Camera)와 라이다(LiDAR)를 기능의 핵심으로 한다. 작업 중 회피가 필요한 상황을 인지하고, 실시간으로 안전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로봇의 자율성·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 모방학습 기능은 작업자의 업무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로봇이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복잡한 동작과 패턴을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비정형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지난 1월 인디에 본격적으로 이식됐다.

 

뉴로메카 측은 이 같은 AI 기능을 통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구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적용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 차원을 넘어, 협동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와 안전하게 협업하는 기술적 토대”라고 평가했다.

 

이어 “뉴로메카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충돌회피·모방학습 등 기술은 휴머노이드의 자율성과 작업 능력을 고도화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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