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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타임, AI 데이터 센터 위한 클럭 발생기 제품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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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타이밍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타임 코퍼레이션이 AI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클럭 발생기 제품군 ‘코러스(Chorus)’를 출시했다. 이 MEMS 기반의 클럭 시스템-온-칩(ClkSoC) 제품군은 독립형 오실레이터와 클럭에 비해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면서 성능은 10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코러스는 클럭, 오실레이터, 공진기(resonator) 기술을 하나의 통합 칩에 포함시켜 시스템 클럭 아키텍처를 간소화하고 설계 시간을 최대 6주까지 단축할 수 있다. 싸이타임은 최근 인수한 아우라 세미컨덕터의 타이밍 제품과 코러스 제품을 결합해 고도로 차별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시장은 매년 약 33%씩 성장하며 2027년에는 약 2,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와 컴퓨팅 집약적인 AI 작업 실행에는 AI 하드웨어의 빠른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싸이타임의 피유시 세발리아 수석 마케팅 부사장은 “AI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전력 소비 감소에 대한 요구사항이 크게 늘고 있다”며, “싸이타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전에는 하드웨어 설계자가 여러 부품을 조합해서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성능에 제약이 있었지만, 코러스는 이 모든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해 문제를 해결했다. 우리의 독자적인 기술로 타이밍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러스는 통합 MEMS 공진기를 갖추고 있어 기존 클럭 발생기의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고, 공진기의 임피던스를 클럭과 일치시킨다. 최대 4개의 독립형 오실레이터를 대체해 보드 공간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어, 서버, 스위치, 가속 카드, 스마트 NIC와 같은 데이터센터 장치에 이상적이다.

 

핫테크 비전 앤 애널리시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데이브 알타빌라는 “싸이타임은 실리콘 MEMS 타이밍 기술을 통해 전자 산업의 어려운 타이밍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MEMS 기반 클럭 발생기 제품군은 대형 AI 데이터센터에서 요구되는 고성능, 신뢰성, 통합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중요한 발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임담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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