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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BUTECH 2021] 한국델켐, “디지털 전환 돕는 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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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한국델켐은 지난 5월 26일부터 총 4일간 개최된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기존 CAD·CAE·CAM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스마트 금형 제조를 위한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델켐은 올해부터 시장 다각화와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전시회 참가 계기와 준비과정은?

 

한국델켐은 금형 제조업을 주력으로 고객사를 유치해온 기업이다. 오토데스크 제품인 오토캐드와 파워밀을 중심으로 약 40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변동으로 새로운 고객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부텍 전시회는 이번이 첫 참가인데,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새로운 고객군의 확보다.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금형 제조뿐 아니라 부품 제조 분야에도 눈을 돌려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자 한다. 작년에 진행된 ‘부울경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에 참가했는데, 영남 지역에서 제조업과 관련된 이슈가 다양해서였는지 긍정적인 반응을 경험했다.

 

두 번째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에임스(AIMS)’의 홍보다. 코로나 이후부터는 솔루션에 대한 구매력이 있거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참관객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올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나 서비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존과는 달리 부품 제조 산업 분야의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3D 공정, 디지털트윈과 같은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BUTECH 2021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첫 번째는 PDMC 패키지다. PDMC 패키지는 제품, 디자인, 설계, 해석 및 시뮬레이션, 가공에 필요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장비 실시간 모니터링, 3D 디지털 팩토리 등을 구현한다. 이 솔루션은 오토캐드와 인벤터 데이터를 중심으로 CAD, CAE, CAM 공정이 완벽한 통합을 이뤄 모든 작업을 진행할 수 있고, 전용 응용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연결해 신속한 개발을 돕는다.

 

두 번째는 에임스다. 에임스는 실제 공장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3D 디지털 팩토리를 구현한다. 실제 공장 배치를 3D 형태로 고스란히 옮겨오는 것이다.

 

에임스는 가공 도면이나 장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웹과 모바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솔루션의 경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약 180여 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거둘 수 있는 효과는?

 

PDMC 패키지의 장점은 작업자의 편의성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타 소프트웨어에 비해 통합적으로 구성된 PDMC 패키지는 무엇보다 2D와 3D 호환성이 좋다. 한 예로, 오토캐드 도면과 인벤터 3D 프로그램에 대한 호환성이 보장된다. 2D를 수정하면 3D에서 수정되고, 3D에서 수정하면 2D에서도 수정된다. 사용자는 하나의 통합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유지비용을 절감한다.

 

한편, 에임스는 장비 임률 계산이 가능해 정확한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관리자는 즉각적으로 불량에 대응할 수 있다.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알람이 관리자에게 전달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불량에 대한 계산법을 도출하고, 불량률도 계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관리자는 솔루션으로 구현된 디지털공장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공장을 가상으로 구현한 것이기에 간단한 클릭으로 장비 가동률을 확인한다. 이 기능은 비즈니스 영역에서 볼 때 마케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당사에서 진행 중인 비대면 전략은?

 

한국델켐은 하반기에 ‘델켐 에듀’와 ‘델켐 스토어’라는 브랜드의 강화 그리고 출시를 계획 중입니다. 델켐 에듀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오토데스크 제조 솔루션부터 자사 자체 개발 솔루션까지 활용법에 관련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비대면 상황에서 진행될 수 있는 기술 컨설팅 제공도 고려하고 있다. 델켐 스토어는 제조 설계와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하반기까지는 델켐 스토어의 서비스 강화와 델켐 에듀 런칭을 달성하고자 한다. 

 

한국델켐의 하반기 계획과 향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한국델켐은 금형 고객사 이외에 부품 제조, 신규 사업 분야에 대해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고객사를 확보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이와 더불어 단순 소프트웨어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컨설팅해주는 기업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자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은 3D 기반 작업 방식, 디지털트윈 이 두 가지다. 한국델켐은 기존 4000여 개 고객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그들이 실질적으로 제조 고도화에 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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