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애플이 맥북 노트북에 탑재할 칩을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인텔칩으로부터 보다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칩 개발에 착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내부에 코드명 T310으로 불리우며, 애플이 2016년 맥북프로 터치바 기능을 위해 개발한 ARM 기반 칩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T310은 저전력 모드 기능에 초점이 맞춰지고 인텔칩과 함께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T310을 통해 맥북 제품군에서 배터리 수명 향상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저전력용 칩을 탑재할 경우 맥북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더욱 유사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칩을 사용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