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아마존 음성 기반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인 알렉사를 탑재하는 자동차 회사들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포드에 이어 폭스바겐도 아마존 알렉사 SW를 자사 차량에 탑재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2013년 선보인 카넷(Car-Net) 시스템에 알렉사 소프트웨어를 연결할 계획이다.
알렉사 탑재로 운전자들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목적지를 추가하거나 연료 상태와 같은 기능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문을 잠그거 여는 것은 물론 알렉사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카넷과 아마존 계정을 연결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