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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구글 제휴...차량에 음성명령 기능 탑재

  • 등록 2017.01.04 08: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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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현대자동차가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을 앞두고 구글과 제휴해 음성 명령으로 차량내 일부 기능을 콘트롤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음성명령을 지원하는 구글 어시스턴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을 잠그고 불을 켜고 배터리 충전을 멈추거나 재개하는 것과 같은 작업들을 운전자가 콘트롤하는 방식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블루링크 소프트웨어와 구글 어시스턴트 기술을 통합해 자사 차량내 커넥티드 기능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소유자가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권한 인증을 위해 구글 어시스턴트에 블루링크 PIN을 제공해야 한다. 


현대차의 행보는 현대차를 포함하는 자동차 회사들이 아마존 음성 기반 가상 비서 소프트웨어인 알렉사를 지원하는 것과 유사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알렉사`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음성 명령 기능은 아직 현장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조만간 자사 차량들과 호환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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