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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자 오디오 기술 무장...가정용 시장 노크

  • 등록 2016.12.28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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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기반한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홈 사운드 시스템(사운드바 MS750, 무선오디오 H7)은 독자적인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로 기존 오디오가 들려주지 못했던 고음질 사운드를 선사한다. UHQ(Ultra High Quality) 오디오 기술은 유무선 연결 방식이나음원 종류에 관계없이 32비트의 고음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설립한 오디오랩에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자체 오디오 알고리즘을 개발해 고음질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예측이 어려운 저음용 스피커인우퍼 움직임을 지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저역대 음을 왜곡없이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사운드를 즐기는데 적합한 위치인 스윗스팟(Sweet Spot)을 넓혀주는 ‘와이드밴드 트위터(Wide-band Twitter)’와 노이즈를 없애주는 ‘크리스탈 앰프(Crystal Amplifier)’도 적용돼 보다 넓은 범위에서 해상도가 높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CES에서 선보이는 무선 오디오 H7은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에 기반하는 제품이다. UHQ 32비트 초고음질 사운드와 최고 수준의 저역대 사운드를 지원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의 사운드 범위를 재생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운드바 MS750은 사운드뿐만 아니라 TV와의 매칭 방식을 개선해 홈 시네마 환경에 변화를 제공한다. 본체에 강력한 우퍼를 내장해 별도 서브우퍼 없이도 강력한 홈 시네마 사운드를 구현했고, 우퍼가 차지했던 TV 주변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형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M9500은 편리하고 다양한 고화질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 재생 시 HDR과 같은 화면 포맷과, 애트모스·DTS-X 등 사운드 포맷 정보를 읽어 TV 화면과 오디오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가 따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모드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채주락 AV 사업팀장은 "2017년은 AV 사업에 본격적인 혁신을 가져 올 원년”이라며, “AV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전문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 사운드바는 물론 홈 오디오 시장 전반에 걸쳐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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