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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 공개

  • 등록 2016.12.26 1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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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블루투스 스피커 ‘PJ9’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공중에 떠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 ‘PJ9’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한다.


PJ9 아래에 위치한 우퍼 스테이션에는 전자석이 탑재돼 있다. 전자석은 블루투스 스피커안에 있는 자석을 밀어내 스피커를 공중에 띄운다.


스피커는 공중부양을 통해 360도 방향으로 음악을 내보낸다.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레디에이터(Passive Radiator)도 2개가 적용돼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별도 조작 없이 무선충전이 바로 시작된다. 완충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피커 외관에 항공기의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다. 방수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색다른 작동 방식과 디자인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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