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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바이두 데이터 센터의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에 FPGA 공급”

  • 등록 2016.10.25 16: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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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자일링스(Xilinx)는 중국의 대표 검색엔진 기업인 바이두(Baidu)가 중국 데이터센터의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일링스의 FPGA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FPGA 기반의 가속 플랫폼의 배치를 확장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자일링스 관계자는 "우리의 FPGA는 실질적으로 가속기를 데이터 센터 전체에 배치할 수 있을 만큼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10~20배의 성능/와트 개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두에 최적화된 FPGA 플랫폼은 이미지 및 언어 인식과 같은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에 맞춰져 있으며, 상용 가능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려는 바이두의 계획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FPGA가 바이두 데이터 센터에 배치될 경우, 사용자 수요 기반의 최대 작업량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강력한 중앙집중식 가속기를 구성할 수 있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사업부 준웨이 바오(Junwei Bao) 디렉터는 “자일링스 FPGA는 이 중요한 업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를 디자인하는데 상당한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일링스의 프로그래머블 제품 그룹의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 빅터 펭(Victor Peng)은 “이번 바이두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FPGA 기반의 가속의 여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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