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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 유럽 주요 국가 친환경 제품 인증

  • 등록 2016.10.14 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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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헬로티]
가습기 살균제, 치약 사태 등 생활용품 전반에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기업도 친환경적 제품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트렌드를 앞서나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스타일러'가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하는 의류관리기다.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는 스타일러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제품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검증한 제품에 부여된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만든 비영리기관이다.

 

독일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도 스타일러에 그린 마크(Green Mark)를 부여했으며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도 에코 디자인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타일러는 의류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지난해 체코에서 스타일러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독일, 네덜란드, 러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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