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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체험형 안전행사 '현대안전포럼' 개최

  • 등록 2016.10.11 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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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헬로티]

현대중공업이 최근 해양공장에서 해양사업부문 및 사내 협력회사 임직원 1만2천여 명이 참여하는 '현대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안전포럼은 현대중공업이 미국 엑슨모빌(Exxon Mobil),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 등 해양플랜트 발주처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문제를 논의하고 사고예방대책을 수립하는 행사로 2001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참가대상으로 일부 관리자 200여 명에서 전 임직원으로 확대하고 내용도 크게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4시간 동안 작업을 중단하고 작업자들이 직접 주요 사고사례를 재연함으로써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안전 시연회와 현장 안전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 직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작업장에서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안전 점검활동을 펼치고 팀 단위로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요인의 제거방안과 사고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안전 투자 확대, ▲안전조직 강화, ▲안전혁신 자문위원회 운영 등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7월부터 회사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담은 '절대수칙' 제도를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생산현장에서 위험성을 인지해도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안전 참여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안전 책임의식을 높여 사고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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