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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세계적 스마트 시티'로 조성한다"

  • 등록 2016.10.07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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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로 에너지 타운/자료=국토교통부 제공

 

[헬로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에너지 절감, ICT, 스마트 교통 등이 총 집결된 '스마트 시티'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1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행복도시에서 핵심적으로 진행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핵심자족시설 유치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추진 등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적 명품도시건설 추진 현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1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지금까지 40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택·도로·편익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도 꾸준하게 확충돼 지난 8월 기준 13만 8000여 명의 주민들이 행복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도시의 자족성 확충을 위한 2단계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행복청은 "공동주택의 경우 6~11개 필지를 공모 단위로 통합 설계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독주택은 한옥·문화예술 등 다양한 기능·테마에 따라 특성화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행복도시를 중부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전, 오송, 과학벨트 등 지역산업 생태계와 연계된 연구개발(R&D) 중심의 산학클러스터를 적극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병원, 공공기관 등 자족시설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를 친환경에너지, 첨단기술 등을 집약해 국내 최대규모의 제로에너지 타운을 274만㎡ 규모로 건설하는 등 행복도시를 스마트 도시의 모범 사례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 통한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 방안

 

정부는 "행복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핵심 앵커시설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행복청은 창의적 인재양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행복도시에 새로운 대학모델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공동캠퍼스'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이를 위해 산업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에 참여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며 산학융합관을 4생활권에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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