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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등 4개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

  • 등록 2016.10.07 1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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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구 성서, 밀양 용전, 광양 익신, 안산 경인도금 등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신규로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의 환경・입지문제 등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단지 고도화・집적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정 중이며, 지자체가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 또는 예정지를 대상으로 구성기업의 경영 안정성,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단지의 고도화․협동화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지정된 4개 단지는 집적기업 구성에 따라 업종별로 특화되어 있으며,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통해 고도화를 추진한다. 대구 성서 특화단지는 대표적 도금 집적화단지로, 기계․자동차부품의 표면처리 원자재 공급을 담당하며 노후화된 공동 환경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밀양 용전 특화단지는 주조 집적단지를 조성 중이며, 자동차․전자부품의 알루미늄합금을 생산하고 에너지․물류 공동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양 익신 특화단지는 용접 집적단지로, 타 지역에서 이용 중인 열처리 공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활용 열처리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 경인도금단지는 표면처리 단지로, 친환경화를 위해 노후화된 폐수처리시설 개선 및 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설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올해 4개 단지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21개로 확대했으며, 입주기업도 851개 회사로 확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이미 지정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지원해 비용절감, 환경개선 등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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