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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크텍, 마이크론 Crucial 3D NAND 고용량 SSD MX300 2TB출시

  • 등록 2016.09.12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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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마이크론 공식 수입유통사인 아스크텍은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525GB, 750GB, 1TB에 이어 2TB SSD를 국내 출시했다.

SSD는 최근 들어 속도 경쟁을 넘어서 안정성과 고용량을 지향하는 추세다. 이같은 고용량 SSD를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 것이 3D NAND Flash(3D 낸드 플래시)이다.

 
마이크론 Crucial MX300 2TB SSD는 수치상 400TBW를 보여준다. 이 수치는 매일 220GB씩 5년을 기록하며 TBW랑 SSD의 수명 기간 동안의 기록할 수 있는 쓰기 횟수를 의미한다.

 

마이크론의 3D NAND는 품질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이미 증명된 ‘플로팅 게이트셀 기술’을 적용해 32층의 적층기술로, 256Gb의 MLC 및 384Gb의 TLC NAND을 구성해 고용량, 속도 및 내구성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킨 MX300을 발표한 바 있다.

 

아스크텍 관계자는 “기존의 2D NAND TLC와는 다르게 3D NAND TLC로 전환되면서 더욱 큰 셀을 적용함과 동시 그 특성상 게이트 전압 편차가 2D에 비해 작아 더욱 안정적인 동작 및 향상된 내구성을 제공하므로, 그동안 내구성 및 속도 저하를 걱정해 TLC사용을 꺼리던 유저도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론 Crucial MX300은 마벨社의 88SS1074-BSW2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DEVSLP, 256AES 암호화 등을 지원하고, 캐시 메모리로는 LPDDR3 512MB가 탑재됐으며, 자체 개발된 펌웨어와 함께 속도, 안정성 및 호환성을 향상시킨 고성능 SSD이다.

 

마이크론 Crucial MX300은 표준 스펙에 근접하는 읽기 속도 530MB/s, 쓰기 속도 510MB/s를 보여주며, 4K 읽기/쓰기 속도도 각각 92000 / 83000 IOPS의 성능을 보여준다.

 

아스크텍 관계자는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TLC 기반 SSD임에도 쓰기 속도 저하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3D NAND로 넘어오면서 TLC SSD의 단점으로 꼽히던 쓰기 속도 문제와 내구성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볼 수 있다. 추후3D NAND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면, 가성비 차원에서 더욱 월등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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