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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 전기차 공공 급속 충전기 300기 설치

  • 등록 2016.08.03 23: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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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연내에 300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 시민,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급속 충전기 300기를 하반기 중에 구축하기로 하고 8월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도에 각각 60개소 120기씩, 기타 지역에 30개소 60기가 마련된다. 충전기가 구축될 부지는 공영주차장, 다중이용시설, 도로변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구축 일정을 보면 오는 10월까지 서울 상암경기장을 포함해 총 80개 부지에 180여기를 구축하고, 나머지는 11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개방 시점에 맞춰 전기차 충전인프라 종합시스템을 오픈해 충전기 위치정보 등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이외에 서울 등 대도시 중심가에 ‘플래그십’ 개념의 대규모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한다. 여기서는 다양한 업종의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모델을 실험하게 된다. 또한 전기차 판매점, 렌터카, 카쉐어링, 정비소 등 전기차 관련 서비스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아울러 연내 최대 4천개 내외의 아파트에 완속 충전기 총 3만기를 보급한다. 이르면 8월 말부터 한달 간 공모해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 아파트를 선정, 10월부터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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