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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일 체제 출범한 한국델켐..."글로벌 진출 박차, 핀테크 등 신규 사업 확대"

  • 등록 2016.07.18 16: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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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양승일 전략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새롭게 전열을 정비한 한국델켐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핀테크 등 신규 사업도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미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한국델켐은 지난 6월 30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 및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정찬웅 대표이사를 회장, 양승일 전략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제조업의 서비스화 확산 및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 IT 기술의 융합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전반적인 제조 활동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델켐 또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경영진 선출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경영진을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취임식에서 양승일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CAD/CAM 분야를 최초로 개척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제조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한국델켐의 대표이사직을 이어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늘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 개발에 책임감을 가지며, 정찬웅 회장님과 함께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라는 회사 사훈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웅 신임 회장 역시 “급속도로 변화하는 제조산업의 대응과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이때, 새로운 경영진과 더욱 강해진 기술 지원 체재를 기반으로 한국델켐은 앞으로도 계속 국가 제조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일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델켐의 세계화와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한 사업 영역의 확장을 차세대 목표로 선정했다.


한국델켐은 중국 현지에 지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영국델켐과 오토데스크의 합병 이후 한국델켐과 오토데스크는 CAD/CAM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제조 IT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련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초 오토데스크의 요청에 따라 영국델켐 지사로 운영되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곳의 지사가 한국델켐의 지사로서 총괄 운영되고 있다.


중국 지사와 동남아 지사 운영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 기존 CAD/CAM 소프트웨어 판매 이외에도 한국델켐 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CAM 자동화 솔루션(HDAS)과 스마트 제조 솔루션(AIMS) 판매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델켐은 미국 매사추세스공과대학교의 연구팀과 함께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법’과 관련해 활발한 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핀테크 산업 등 비제조업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두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해 비즈니스 인프라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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