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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벨로퍼, 3D프린터 Form2 마케팅 강화...관악 서울대 치과병원 등 공급

  • 등록 2016.07.18 15: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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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3D프린터 전문기업 미래교역의 신사업부인 쓰리디벨로퍼(3Developer)가 국내 유통하고 있는 Formlabs의 Form2(폼투)를 관악 서울대 치과병원에 공급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Form2는 이전 모델인 Form1+(폼원플러스)보다 레이저 파워가 50%, 출력 크기가 40% 향상됐으며, 레진 자동 충전 방식인 카트리지 시스템 도입으로 출력 용이성이 높고 출력 후, 후 처리가 필요 없는 깔끔하고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와이파이 지원을 통해 아이폰으로 어디서나 Form2 출력과정 확인 및 제어가 가능하다. 


관악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박지만 교수는 "주변에 Form1+를 사용하는 동료들이 많아서 Formlabs 제품을 알게 됐고, 퀄리티는 비싼 산업용 3D프린터와 비견될 만하고 가격은 600만원 대로 저렴해 폼투를 도입하게 됐다"며, "Form2 3D프린터로 환자 치아 모형을 많이 프린트하고 있다. 이때 25um의 정확도를 가져야 치아의 미세 구조를 잘 표현하고 치아와 잇몸의 3차원 형태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Form2의 출력 퀄리티가 높다"고 설명했다. 


3D프린터를 치과에 도입, 활용해 환자의 치아를 직접 인상 뜨는 작업 대신 구강 스캐너로 치아 본을 뜨게 되면서 환자의 불편이 감소됐고, 본뜬 데이터를 가지고 3D프린터로 출력하게 되면 실제 치아와 동일하게 제작돼 치료 계획 및 보철물 제작을 정밀하게 할 수 있다.


현재 Form2는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24대 한정판이 완판되고, 2차도 입고되자마자 품절되어 3차 프리오더 진행 중이라고 쓰리드벨로퍼는 말했다. 3Developer 영업팀장은 당분간은 Formlabs사의 제품 공급이 제한되어 3차 프리오더도 24대 한정판매로 진행되며, 이미 절반 이상 예약판매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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