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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9개 대기업, 협력사 스마트공장 보급 착수

  • 등록 2015.07.17 15: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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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업종의 9개 대기업이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350여 개 스마트공장 구축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지난 6월11일 ‘스마트공장 전진대회’를 열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부는 올해 700개 보급 목표 중 약 350개를 대기업 중심의 업종별 보급으로 달성하여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삼성, LG, 현대차, 두산, 효성 등 업종별 대표 대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보급 업무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 등 350개 중소기업에 업종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공장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4년에 시행한 스마트공장 보급 시범사업(277개사) 성과도 공개했다. 성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불량률 감소(32.9%), 원가절감(23.1%), 납기 단축(27%), 매출 증가(16.8%) 등의 효과가 있었다.



보급 우수사례로 선정된 새한진공열처리 이상일 대표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한 뒤 생산 일정을 계획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 발족식과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했다. 추진 단장으로는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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