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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시-파워큐브, 서울시내 ‘전기차 이동형 충전 인프라’ 1만 곳 구축 MOU 체결

  • 등록 2015.05.13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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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서울특별시, 파워큐브와 함께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지역에 연말까지 ‘전기차 이동형 충전 인프라’ 1만 곳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서울시내 지사 등 주요 건물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사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충전용 태그 제작 지원 및 이동형 충전 시스템 운영을 맡는다. 서울시는 관할 지역 내 이동형 충전용 태그 구축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구축 후 유지를 위해 협조하며 파워큐브는 이동형 충전인프라 제품 및 솔루션 협력 및 관리를 담당한다.
KT-서울시-파워큐브는 시청, 구청, 주민센터 등 서울시 관할 건물과 KT 지사 건물 등의 주차장에 충전 서비스 인식 태그 1만개를 2015년 말까지 구축하고, 2018년 말까지는 10만개를 목표로 지속 확대해 서울시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세계 최다 보유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전기차 이동형 충전 인프라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야만 설치가 가능했던 고정형 충전기와 달리 공동 주차장의 기존 전원 콘센트에 서비스 인식 태그를 설치한 후, 이동형 충전 단말기를 통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솔루션이다. 별도의 충전 설비를 구축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김성훈 상무는 “KT가 가진 통신 역량과 융합한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충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독보적인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역량을 보유한 파워큐브와 협력해 서울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전기차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장혁재 본부장은 “이번 모바일 충전 인프라 설치는 충전 인프라 확충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연료비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전기차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파워큐브 한찬희 대표는 “전기차 보급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충전 인프라 구축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차세대 국가 미래 전략 산업의 좋은 추진 모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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