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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부산대병원, ‘IoT병원’ 개발

  • 등록 2015.05.29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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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부산대병원과 함께 ‘번거로운 원무과 접수도, 길 헤맬 염려도 없는’ 사물인터넷(IoT) 병원을 만든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부산광역시와 ‘지역특화 의료서비스 R&D과제 추진을 위한 삼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U안심알리미를 활용한 치매/취약층 노령자 대상 안전 서비스 ▲비콘 기반의 병원 혁신형 솔루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IoT 역량과 의료ICT 기술을 토대로 솔루션과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고, 부산대병원은 프로젝트 기획·운영 및 시범적용 데이터 분석과 연구를 진행한다.
U안심알리미는 손목형 웨어러블 단말기를 착용한 사람의 현재 위치는 물론 72시간의 이동경로 추적을 할 수 있는 KT의 IoT 서비스다. 착용자가 일정한 지역을 벗어나거나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내원하기 전 진료예약을 마친 환자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병원에 들어오면 원무과를 거치지 않아도 예약해 둔 진료과에 자동으로 접수가 되고 진료 순서가 되면 메시지를 보내 알려준다.
이동 중에는 부산대병원 앱의 실내지도를 통해 환자가 갈 곳을 네비게이션처럼 안내하는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손목형 U안심알리미 단말기를 부산대병원에서 선별한 치매 환자에게 제공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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