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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녹취 데이터 음성인식 엔진 개발

  • 등록 2015.05.29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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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자연어 음성인식 SW’를 개발하여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발성한 음성을 인식하여 문자로 변환하거나 특정 단어를 자동 추출할 수 있으며, 특히 콜센터 발화 특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콜센터에서 고객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바꿔 음성 DB를 저장,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다. 이로써 회사는 고객의 연령, 성별에 따른 관심 분야 파악은 물론 고객의 성향까지 알 수 있다. 현재 음성 DB 분석 시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산 제품은 우리말과 글을 인식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유지보수에도 많은 비용이 수반된다. 이에 ETRI에서는 자연어 음성인식 SW를 개발, 현재 관련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ETRI 자동통역인공지능연구센터의 이윤근 센터장은 “음성인식 기술은 음성 검색을 시작으로 SMS, 콜센터 녹취 데이터용 음성인식, 자동통역, 영어학습, 내비게이션 등으로 적용 영역이 넓어지고 있으며, 향후 편리성과 친근함이라는 장점을 활용하여 자동차, 가정, 회사 등 모든 생활 영역에서 중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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