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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편리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1천억원 투자

  • 등록 2015.05.11 14: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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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업종고도화,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여성 인력이 원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을 위한 2015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자 공모를 실행한다.
정부는 올해에 총 270억원을 펀드에 출자하며, 이를 바탕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천억원 가량의 민관합동 투자사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7개 혁신 산업단지 내 부지를 사업대상으로 5월 자산운용사, 6월 사업시행자 및 금융기관 연합(이하 컨소시엄)을 순차적으로 선정한 후 7월까지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사업부지와 관련하여 공모 신청자의 사업발굴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성서일반산단 내 지자체가 보유한 3개소의 가용 부지를 제시했다.
이 펀드를 통해 2011년부터 최근 4년간 청정 도금집적 공장, 근로자 친화형 오피스텔 등 4개 사업에 민관 합동으로 총 1,916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 특히 최근 젊은 근로자들에게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작업장 환경과 주거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1차, 2차 펀드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는 등 사업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1차 펀드로 건립한 반월단지내 오피스텔은 헬스장, 무인택배 시스템, 상가 등 청년층 눈높이에 맞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전체 입주민의 65%를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2차 펀드로 건립한 회로기판·도금업 집적공장은 공동폐수처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생산성뿐만 아니라 작업장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공장 이전 후 신규 채용인원 중 57%가 20~30대 젊은이로 충원되고 있다.
정부는 청년인재들이 안심하고 편리한 근로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그간의 성과들이 다른 노후 산단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펀드사업이 추진되는 올해가 노후 산단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차질 없는 사업진행과 더불어 기업을 비롯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노력도 병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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