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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슈퍼커패시터 기술 개발

  • 등록 2015.03.03 09: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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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의 실용화 앞당긴다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기초과학연구원의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면서도 고출력을 유지하는 슈퍼커패시터(대량 전기저장장치)를 개발했다.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는 용량이 큰 전기저장장치를 일컫는 말로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슈퍼커패시터는 이온의 이동이나 표면화학반응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해질 이온이 전극 물질에 많이 흡착될수록 많은 전기를 흘려보낼 수 있어서 높은 비표면적을 지니는 탄소 전극 소재의 활용을 위한 연구가 이어져 왔다.
이번에 개발한 3차원 탄소나노튜브와 그래핀으로 이뤄진 빌딩 모양의 슈퍼커패시터는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기술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면서도 높은 에너지 출력을 유지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희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슈퍼커패시터를 직접 전기자동차에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연구”라며 “전기자동차의 실용화에 한걸음 다가가게 한 중요한 사례이며 현재 관련 회사와 두께를 늘이는 실용화 기술 개발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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