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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소재·부품 무역흑자 1천억 달러 달성…17년간 31배 성장

  • 등록 2015.01.27 17: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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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이 1997년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이어 17년 만에 무역흑자 1,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우리나라 2014년 소재·부품산업 무역동향을 보면 소재·부품 수출은 2,760억 달러, 수입 1,681억 달러, 무역흑자 1,079억 달러로 사상 첫 무역흑자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소재·부품산업은 전 산업 수출의 48%, 무역흑자의 228%를 담당하며 2년 연속 무역 3관왕 달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소재·부품 무역흑자 중 부품산업이 79%, 소재산업이 21%를 차지하며, 부품산업이 소재·부품 무역흑자 확대를 주도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이 최대 흑자품목(448억 달러)으로 가장 큰 규모의 무역흑자를 냈다. 수송기계부품은 2대 흑자품목으로 부상했으며, 화학소재도 2000년 대비 10배가 넘는 무역흑자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최대 무역흑자 상대국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으며, 최근 들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흑자를 확산했다. 2000년대 중국 경재 급성장에 따라, 중국은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의 최대 무역흑자국이자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했다.
일본 또한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되면서 대일 수입 의존도가 2009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하여 사상 최저인 18.1%로 낮아졌다. 그 외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무역수지도 2007년 이후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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