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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20나노 8Gb GDDR5 그래픽 D램 양산

  • 등록 2015.01.27 10: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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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나노 8기가비트 GDDR5 (Graphics Double Data Rate 5) 그래픽 D램을 양산한다. 이번 제품은 기존 4Gb GDDR5 D램(속도 7Gb/s)의 용량 및 속도 한계를 극복해 8Gb 용량과 8Gb/s의 속도를 구현했다. 그래픽 D램은 동영상,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되어 일반 D램보다 수 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는 메모리로, 최근 3D 게임과 초고화질 콘텐츠의 사용이 늘면서 대용량, 고성능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나노 8Gb D램으로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그래픽 시장은 물론 노트북 등 보급형 IT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최주선 부사장은 “이번 8Gb 그래픽 D램 양산으로 게임 콘솔은 물론, 일반 노트북까지 최고의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 20나노 D램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고객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8Gb보다 큰 초고용량 D램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고, 20나노 6Gb·4Gb D램 라인업을 연이어 출시하여 전체 D램 시장에서 20나노 D램의 비중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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