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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원거리 무선충전, 특허 출원 증가

  • 등록 2014.12.30 14: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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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전기자동차의 증가와 더불어 배터리 충전을 위해 충전장치에 연결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 거리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출원건수가 최근 5년간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무선충전 기술과 관련한 특허 출원은 최근 5년 동안 797건 출원됐고 근접거리만 충전할 수 있는 자기유도방식은 2009년 102건에서 2013년 54건으로 감소했다. 반면, 멀리서도 충전할 수 있는 자기공진방식은 2009년 48건에서 2013년 8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무선충전 기술이 자기유도방식에서 자기공진방식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선충전 기술은 전자기유도를 이용한 것으로 기술적으로 크게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진방식으로 구분된다. 자기유도방식은 충전패드에서 수 mm의 근접거리 충전이 가능하고 전송효율이 높은 반면, 자기공진방식은 일정 거리에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충전 가능하지만, 전송효율이 낮고 전자파 차단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2009년 이후 3년간 자기유도방식에 대한 국내출원 206건 중 절반(100건)은 KAIST가 출원한 것으로, 이는 온라인 전기자동차 OLEV(Online Electric Vehicle)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충전과 관련한 기술의 IP 창출을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자기공진방식에 대한 국내출원은 최근 5년간 35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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