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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IoT로 ‘스마트 스쿨’ 앞당긴다

  • 등록 2014.11.27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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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기술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를 똑똑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학교나 사무실 등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엮어 웹(Web)기반으로 조회, 설정, 제어가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물론 기존에도 센서를 묶어 관리하는 방식은 있었으나, 특정 제조사에 기반한 서비스로 회사가 다른 가전제품을 구입시 상호 호환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IoT 플랫폼 기술은 표준 웹방식을 사용, 모든 센서와 연동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학교 선생님은 지금 현재 몇 반이 추운지와 학교내 위험지역내 학생들은 있는지, 학생들이 대규모로 이동시 안전등의 밝기나 점멸상황, 체육시간 후 갑자기 교실에 대다수가 들어갈 때 에어컨의 온도 등도 쉽게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지난 9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의 상호운용성 시험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공동연구기관인 다산네트웍스, 핸디소프트 등과 함께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스쿨 실증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토탈 기술 패키지 제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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