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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셰일가스 기술 협력

  • 등록 2014.09.23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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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캐나다의 천연자원부는 오늘(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셰일가스 개발을 포함, 에너지와 자원 분야의 기술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천연자원 기술 등 8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천연자원 기술 분야의 셰일가스는 캐나다의 경우 가채 매장량이 세계 4위이지만 판매 시장 미확보, 낮은 가스 가격 등으로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의 수출 터미널이 주로 멕시코 만에 위치한 반면, 캐나다의 수출 터미널은 서부에 있어 수송비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에 유리하다.

따라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간 셰일가스 협력이 이뤄지면 셰일가스 개발 및 도입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셰일가스 가채매장량은 1512억 톤으로  전세계가 60년간 사용 가능한 규모이며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이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생산량은 전체의 9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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