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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선박 충돌 회피 시스템 개발

  • 등록 2014.08.29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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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선박 충돌 회피 시스템 개발



현대중공업이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HiCASS)’을 개발 했다.
이 시스템은 항해 중인 선박이나 해상의 암초 등 각종 위험물을 최대 50km 밖에서 자동으로 탐지해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항로를 제안하고, 항해사의 행동지침 등을 안내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LNG선, 컨테이너선 등 선종별 운항 특성과 파고, 해류, 바람 등 환경적인 변수  를 고려해 위험 정보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주의·위기·위험 등 3단계로 충돌 위험도를 알려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자동 레이더 추적장치, 선박 자동식별장치, 전자해도시스템 등 선박 항해 시스템과 연동되는 이 시스템은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충돌방지규정에 따라 위험물의 위치와 거리 등 모든 정보를 종합, 분석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부터 6개월간 소형 선박을 이용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지난 5월과 6월에는 1만3천8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16만2천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선에 적용해 시스템 성능 평가를 마쳤다.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은 장기 운항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 평가를 마친 뒤, 2016년부터 상용화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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