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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대전·세종권 C-ITS 시범사업 착수

  • 등록 2014.08.28 16: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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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대전·세종권 C-ITS 시범사업 착수

국토교통부가 대전~세종 간 주요도로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C-ITS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술로서 차량이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측·경보해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범사업은 대전~세종 간 고속도로, 국도, 대전시와 세종시 도시부도로 약 8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국토부는 2016년 말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추돌·충돌 경보 등 교통안전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고속주행 중 사고위험이 높은 급정거, 낙하물 등 장애물에 대한 위험경보를 중점 제공하고, 도시부도로에서는 교차로 충돌·추돌 상황에 대한 경보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로변 통신시설 90여개 소를 설치하고 약 3000대 단말기를 제작·보급한다. 운전자 반응을 분석해 경보 및 교통정보 표현방법 등 서비스 표준안 및 인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규격화와 관련 법·제도 개선안도 마련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C-ITS가 전국적으로 구축되면, 교통사고 사고건수의 약 46%를 감축할 수 있으며, 연간 3조 7000억 원의 교통사고 관련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국내 교통사고 상황을 고려할 때 C-ITS와 같은 사고 예방기술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성공적인 시범사업 마무리 후 본 사업에 착수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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