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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재 위변조 방지 QR코드 도입

  • 등록 2014.08.28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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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재 위변조 방지 QR코드 도입

한국철강협회가 철강재 품질검사증명서(MTC) 위변조 방지를 위한 QR코드 ‘큐리얼(QReal)’을 도입한다.
최근 들어 철근 롤마크 위조 및 불량 H형강 유입, 보론강 수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법, 편법 수입 급증에 맞서기 위함이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현재 철강제품의 품질검사증명서는 원본이 아닌 사본 형태로 유통돼 포토샵 등으로 문서를 위조할 수 있다. 또 바코드 스캐너 및 수치입력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소비자가 아닌 제조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철강업계가 개발한 큐리얼은 소비자가 휴대폰으로 품질검사증명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회원사 서버에 접속돼 품질검사증명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큐리얼’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먼저 큐리얼을 적용했으며, 향후 타회원사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본사에서 회원사 임원간담회를 갖고 협회 조직을 비상대책반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철강산업 비상대책반은 오일환 상근 부회장을 반장으로 수입대응분과, 시장정상화분과 등 2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책반은 회원사와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발굴하며, 수입 철강재에 대한 국내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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