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반뉴스

조달청 [가상입찰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

  • 등록 2014.07.29 14:07:02
URL복사

[조달청] 가상입찰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전자입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달기업에게 나라장터용 가상 PC를 제공하는 ‘제2단계 가상입찰 서비스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이 가상입찰 서비스는 해커가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입찰정보를 유출하거나 위변조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상입찰 서비스 도입에 앞서 조달청은 재무관이 저장한 복수 예비가격 번호를 개찰 단계에서 무작위로 재배열해 해킹의 실익이 없도록 했다. 또 최초 서버에서 생성돼 재무관 PC로 송신된 금액과 재전송되는 금액을 대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예비가격의 변조·조작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가상입찰 서비스는 이용자별 특성을 고려해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방식’과 ‘클라이언트 PC 가상화방식’이 적용된다.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방식은 사용자 PC는 화면만 사용하고 예가작성은 가상화 서버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클라이언트 PC 가상화방식은 조달기업의 PC에 나라장터 전용 가상 PC를 제공하고 입찰금액 및 예가추첨 등의 정보가 나라장터 서버에 전송되는 방식이다.
백명기 전자조달국장은 “기존 물리적 PC는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해킹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안전한 전자거래를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가상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고, 앞으로 나라장터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