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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산업, 사물인터넷 시대 진입

  • 등록 2014.07.29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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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산업, 사물인터넷 시대 진입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사물인터넷이 가전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기술과 결합한 가전기술 특허가 2000년부터 2005년 사이 급성장해 연평균 약 160건이 출원됐다. 특허 출원의 내용을 보면, 개인 건강과 취미, 사회 노령화, 전력 요금을 반영한 사용 패턴 변화 등 현대인의 생활상을 반영한 것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최근 유선인터넷과 PC 기반 환경에서 시공간적 제한 때문에 제품화가 되지 않았던 특허 아이디어가 스마트폰과 무선데이터 통신의 보급 확대로 속속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물인터넷 가전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합종연횡도 주목된다. 올초 구글은 홈오토메이션 기업 ‘네스트’를 인수했고, 애플도 하이얼, 필립스, 허니콤 등의 가전회사와 제휴해 사물인터넷 가전사업 기반을 넓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글로벌 가전기업인 보쉬도 사물인터넷 자회사 ‘보쉬 커넥티드 디바이스 앤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가전기술을 확장 중이며, GE 역시 IBM, AT&T, 시스코, 인텔과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을 발족하여 사물인터넷 가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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