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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물 인터넷 프로토콜 TTA서 시험 통해 업체 적용

  • 등록 2014.05.26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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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물 인터넷 프로토콜 TTA서 시험 통해 업체 적용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사물인터넷 구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이틀간 TTA에서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CoAP 프로토콜’ 상호운용성 시험을 실시했다.
CoAP 프로토콜은 인터넷 표준 단체인 IETF에서 향후 다양한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을 예상하여 만든 표준 규약으로 메모리, 에너지, 성능에 제약이 있는 환경을 위한 웹 기반 프로토콜이다. ETRI는 CoAP 프로토콜의 최신 버전을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경량화해 개발했다.
그동안 기기 간 통신 환경은 제조사 및 서비스 업체들이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해, 어떤 서비스에 연동하기 위해서는 매번 프로토콜을 변경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예컨대, TV 리모컨의 경우 제조사가 다르면 TV를 컨트롤 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만능 리모컨은 어떤 제조사의 TV든지 모두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처럼 ETRI의 개발 프로토콜은 만능 리모컨처럼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화분, 시계, 온도계 간 통신이 하나의 만능 ‘앱’으로 통제가 가능한 것이다. 특히, ETRI는 코드의 크기를 약 24KB로 최소화하여 다양한 노들에서도 프로토콜을 지원, 사물 인터넷 서비스에 연결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경량화, 게이트웨이, 웹서비스 연동 버전 △IP를 쓰지 않는 네트워크 지원 △자동 등록 기능 탑재 등의 특징이 있다.
ETRI는 사물 인터넷 시장에 지출하고자 하는 센서 개발업체 등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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