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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기술 특허 증가]금융권 등 활용 기대

  • 등록 2014.04.28 10: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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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기술 특허 증가]금융권 등 활용 기대

최근 카드사 및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개인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생체인식기술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지난 4월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1∼2013년) 생체인식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11년 216건, 2012년 271건, 2013년 394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인식기술에는 지문, 얼굴, 홍채, 정맥, 심전도 인식 등이 있으며, 인식기술별 출원을 보면 얼굴인식 394건(44.7%), 지문인식 279건(31.7%), 홍채인식 76건(8.6%) 등의 순으로 출원이 많았다.
특히 홍채인식기술의 경우, 이미 상용화되어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문과 얼굴인식과는 다르게 널리 활용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사람마다 고유한 패턴과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으로 보다 정확하게 본인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향후 생체인식기술 중 활용성 및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에 홍채인식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특허출원되기도 했다.
반재원 주거기반심사과장은 “지문인식에서 홍채인식까지 생체인식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면서 “홍채인식이 향후 금융기관에서 모바일 뱅킹의 인증방식으로 채택하게 되면 휴대용 홍채인식기술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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