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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산업 올해 퀀텀 점프한다…R&D에 394억 투자

  • 등록 2014.03.27 14: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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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산업 올해 퀀텀 점프한다…R&D에 394억 투자

산업통상부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인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R&D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부가 올해 R&D에 지원할 예산은 총 394억원, 지난해보다 31.5% 확대된 금액이다. 지원 내용을 보면, 중소 중견기업의 다자인 개발에 160억 원, 디자인 전문기업의 역량 강화에 89억원, 엔지니어링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에 86억원, 디자인기반 구축에 43억 원 등이다.
산업부는 이번 R&D 지원 증액으로 2014년이 디자인산업 ‘퀀텀점프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디자인 R&D 사업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디자인의 기획 기능 강화를 통해 국내 디자인 산업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말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디자인전문기술개발사업’은 유니버설·그린·서비스· CMF·패키징·소재·주력산업 등 6개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주력산업 분야의 경우 육상교통·해양조선·로봇·전자·의료 5대 분야에 대해 대형 엔지니어링디자인 과제를 지원하여 그동안 해외에 의지했던 기획·설계분야 역량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또 전문 엔지니어링디자이너를 양성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디자인 대학원을 개설하고, 디자인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만기 산업기반실장은 “디자인이 과거에는 제품 외관 스타일링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엔지니어링·서비스 등과 융합하여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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