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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 등록 2014.03.27 1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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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몽골 풍력단지발전 CDM 사업 인증기관 참여


에너지관리공단은 공단 온실가스검증원에서 몽골 최초로 조성된 대규모 풍력단지 CDM 사업*에 대해 검증 평가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몽골 Clean Energy LLC에서 추진하는 금번 CDM 사업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 근교의 Salkhit(살히트) 산자락에 조성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으로 약 12,800핵타르의 부지에 총 31여 대의 풍력발전기를 건설해 연평균 168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1차 감축 활동 기간인 7년간 약 12만 5천여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게 된다.
몽골은 풍부한 석탄자원 국가로 총 전력 생산의 약 80%를 석탄에 의존하고 수력,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4.52% 수준으로 기술 부족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CDM 사업을 통해 미국, 덴마크 등 선진국의 기술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본 사업으로 생산된 전기는 몽골 중앙전력청에서 전량 구매해 국내 자본이 자국 기업으로 재투자되는 형태로 내수를 활성화하고 선진 기술을 이전받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이재훈 원장은 “국제 탄소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단의 재생에너지 전문성 및 100여 건의 인증 심사 경험을 해외에서 인정받아 계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 전반에 걸쳐 기등록된 CDM 사업 및 신규 인증 시장의 검증 심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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