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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통업체[연내로 스마트폰 바코드 결제 시작]

  • 등록 2014.03.27 1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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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통업체[연내로 스마트폰 바코드 결제 시작]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스마트폰에 바코드를 띄워 스캔하는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올해 안에 만들기로 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칩 보급은 많이 됐으나 실제 사용이 매우 저조한 NFC 방식 결제에 장래성이 없다고 보고 이탈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세계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 일레븐과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체인 베스트 바이가 최근 자사 매장 계산대 단말기에서 NFC 기능을 꺼버렸다.
NFC 결제 기술은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AT&T, T-모바일 US가 구성한 ‘아이시스(Isis)’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구글도 ‘구글 지갑’ 서비스를 통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시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곳곳에 NFC 기반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맞서 세븐 일레븐과 베스트 바이는 월마트, 시어스, 콜스, 로즈, 던킨도너츠, 엑손모빌 등은 머천트 커스터머 익스체인지(MCX)라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올해 안에 스마트폰 화면에 뜬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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