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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 등록 2014.01.28 15: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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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연평균 26% 성장, 첫 100억대 돌파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100억 원대를 돌파한 것은 물론 연평균 26% 이상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규모는 2011년 75억 원에서 지난해 95억 원으로 26.7% 성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선 것도 시장규모를 키웠다. 그 이전 만해도 국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은 밀레와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 해외 브랜드의 독무대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 ‘모션싱크’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출시 이후 5개월 간 2만대 판매를 넘었다. 매월 평균 47%씩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도  사용자 위치를 인식하고 저절로 움직이도록 만든 프리미엄 청소기 ‘로보싸이킹’을 내놨다. 본체에 초음파 센서를 통해 핸들에 부착된 센서를 감지, 거리를 1m에서 45cm까지 일정하게 유지한다.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일렉트로룩스와 다이슨 등의 외국 브랜드가 전체 시장의 88.3%를 차지하며 압도했지만 지난 10월에는 삼성전자가 74.2%를 차지하며 1위로 올라섰고 일렉트로룩스는 15.5%, 다이슨은 4.5%로 점유율이 급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4월 해외 브랜드의 고가 청소기들이 가격은 국내 제품의 2배에 달하면서 핵심 기능인 흡입력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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