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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DB 산업에서 실적 가시화...국내 DB 매출 2013년 11조원 훌쩍 넘어

  • 등록 2014.01.13 1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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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및 오픈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국내 DB 산업의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지난 10일 <2013년 DB산업 현황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빅데이터‧오픈데이터 붐에 따른 분석수요의 증가로 솔루션․컨설팅 분야 매출이 각각 11.4%, 11.5%씩 성장했다. 특히 솔루션 분야에서 국산 DBMS는 국내 시장에서 오라클, MS, IBM 등 외산 솔루션의 우위 속에서도 10.4%를 점유하며 최초로 두 자릿수를 점유했다.
국내 DB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7.5% 성장한 11조 6,517억 원을 기록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DB 서비스로 44%를 점유했으며, 구축 42%, 솔루션‧컨설팅 12%의 순이다.
해킹이나 개인정보유출 증가 및 데이터 개방 확대 경향에 따라 DB 보안과 DB 품질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DB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는 오프라인 비중이 16.5% 급감했으며, 모바일 비중이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등 전년 대비 49.1% 성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여전히 대형기업과 영세기업 간 양극화가 존재하고 시장 이탈률이 높아 동반발전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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