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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매장 내 알림 서비스 ‘아이비콘’ 개시

  • 등록 2013.12.31 13: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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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매장 내 알림 서비스 ‘아이비콘’ 개시



애플이 사용자의 자사 매장 내 위치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비콘(iBeacon)’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254개 애플스토어에서 시작됐다.
아이비콘은 NFC 서비스로 애플 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의 위치에 맞는 제품과 이벤트 등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아이폰이 진열된 테이블 옆을 지나가면 고객 아이폰에 대한 현재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와 보상판매 옵션 등의 정보를 휴대폰 화면에 전송해주는 방식이다.
제품과 연관된 동영상이나 개인화된 쿠폰, SNS까지 확인할 수 있다. 미리 파악된 사용자의 구매 습관과 희망 제품 정보 등도 전해준다. 고객의 위치와 동선에 따라 적절한 정보를 보내주는 셈이다. 실내에서도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만, 미리 지원하는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한 다음, 위치정보 수집에 동의해야 한다. 애플측은 NFC를 활용한 지불결제 기능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내년부터 i비콘을 이용해 야구장 관객에게 기념품상점 쿠폰을 제공하거나 특정 위치에 있는 관객에게 비디오를 틀어 주는 등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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