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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소모 1/3 이하로 줄인 이더넷 IC 개발

  • 등록 2013.12.02 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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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소모 1/3 이하로 줄인 이더넷 IC 개발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배현민 교수는 테라스퀘어와 공동으로 기존보다 전력소모를 1/3 이하로 줄인 0.75W급 초저전력 100Gbps 이더넷 IC를 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IC는 차세대 초소형 통신모듈(CFP4/QSFP28)에 탑재 가능한 솔루션으로 경쟁사 대비 2년 정도 기술력이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본격 양산을 시작하면 2017년 1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Gbps 이더넷 IC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하루 평균 인터넷 검색량은 수십억 건. 하지만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0.25초에 불과하다. 검색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 등 수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해주는 데이터 센터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가 가능해지려면 데이터센터의 많은 저장능력과 속도향상이 필수적인데 이에 대한 전력소모 증가가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8월 상용화 전 단계인 시제품 개발을 마쳤다. 지난 9월에는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인 C사에서 성공적으로 시연을 마쳤다. 그리고 이번 100Gbps 이더넷 IC를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고속 USB, HDMI 등 많은 분야에 응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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