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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중동 발전사업 위한 지멘스 亞지역본부 출범

  • 등록 2013.11.05 23: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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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중동 발전사업 위한 지멘스 亞지역본부 출범

한국 지멘스는 지멘스 화력발전 사업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본부 역할을 담당할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가 지난달 10월 1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자리 잡은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는 로후스 베그만 신임 사장을 선임하고 동력 전달 장치, 파워 아일랜드, 파워 블록 및 화력발전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은 액화천연가스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가스 발전 효율을 무엇보다 중시하며, 전기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발전 용량을 현재 95GW에서 2030년 150GW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스발전이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멘스는 파트너사와 함께 당진, 안산, 안동, 인천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4개 발전소에 H클래스 가스터빈을 비롯한 발전기, 증기터빈, 폐열회수보일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즈는 2017년까지 고급인력을 약 500명까지 확대해 에너지와 발전사업 관련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국 엔지니어들은 독일 등 해외에서 파견된 전문가들로부터 친환경 발전소 설계 노하우를 전수받아 핵심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제조, 설계 및 건설회사에 고용 창출, 연 매출 증가 등의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로후스 베그만 신임 사장은 “한국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기술 전수 및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해 한국 에너지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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