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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접이식 초소형 전기차 개발

  • 등록 2013.08.29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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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접이식 초소형 전기차 개발

도심 속 주차난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초소형 접이식 전기차 ‘아마딜로-T’가 공개됐다.
지난 8월 13일, KAIST에서 공개한 접이식 자동차 ‘아마딜로-T’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의 지원을 받아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서인수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디자인을 검토해 초소형 전기자동차, 독창적인 접이식 구조의 적용, 공기역학적 설계 및 실내 공간 최대화, 모터 제어 및 4륜 동력학적 통합제어 알고리즘의 개발 등을 통해 차체 형상과 고효율 및 차량의 안정성을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길이는 경차보다도 짧은 2.8m에 불과하다.
주차모드로 전환하면 차량 중간지점을 기준으로 부채처럼 접히면서 1.65m로 줄어든다. 주차 시에는 차량을 주차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 접을 수 있다. 게다가 접은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 주차 제어가 가능하다.
500kg의 무게에 최고 속도는 시속 60km까지 낼 수 있으며 탑승 정원은 2명이다. 13.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0분 동안 급속 충전하면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차량을 움직이는 동력은 바퀴 안쪽에 장착된 인 휠 모터에서 나온다. 동력 장치를 바퀴에 적용함으로써 승객의 편의를 위한 차량의 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다.
또 4개의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차량보다 더 안정되면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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