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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곤·박노정 교수 공동 연구팀 리튬이온의 고속 젤리 형태 전해질 개발

  • 등록 2013.08.05 11: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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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곤·박노정 교수 공동 연구팀, 리튬이온의 고속 젤리 형태 전해질 개발

국내 연구진이 리튬이온의 이동속도가 빠 른 젤리 형태의 리튬이차전지 전해질을 개발 해, 지난 10여 년간 리튬이차전지 시장을 장 악해 온 액체전해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 사업’ 및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 업’의 지원으로 UNIST 송현곤 교수팀이 주도 하고 박노정 교수팀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는 젤리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리튬이온이 기 존 액체 전해질 대비 1.5배 이상 빠르게 움직 이는 젤리 전해질을 개발한 것으로, 전지 성 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측면 에서 전기 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고 있는 액체 전해질은 리튬이온이 빠르게 움직이는 장점 은 있지만 전해질이 전지 밖으로 흘러나올 가 능성으로 인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젤리 또는 고체형태 의 전해질은 리튬이온의 전달율이 큰 것과 안 전성은 확보할 수 있지만, 리튬이온이 느리게 움직이는 단점이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 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신규 젤리 전해 질은 젤리 형태로 얽혀있는 고분자 실을 따라 리튬이온이 빠르게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 액 체 전해질에서 리튬이온이 빠르게 움직이는 장점과 고체 전해질에서 리튬이온의 전달율 이 큰 장점을 동시에 확보함은 물론, 고온에 서도 변성이 일어나지 않아 장기간 안전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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