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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1세대에게 배운다]미래부, 국가 자산 활용 추진

  • 등록 2013.07.01 1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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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1세대에게 배운다]미래부, 국가 자산 활용 추진

벤처기업의 수가 3만여 개에 육박하지만 20~30대의 청년 벤처기업 CEO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벤처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실현계획의 후속 조치로, 벤처1세대의 경험을 국가의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벤처 1세대 활용 및 재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벤처 1세대는 지난 90년대 벤처 불모지였던 국내에 기술과 열정만으로 벤처DNA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 주인공들로, 성공한 기업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으로 벤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가고 있는 반면, 한번 실패한 벤처기업가는 사회의 낙오자로 대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래부는 이번 계획이 기존 일회성, 강의 위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넘어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의 추천을 받은 ‘성실 실패를 경험한 벤처 1세대’를 중심으로 상시적인 멘토단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정부는 누리꿈스퀘어 내에 마련할 예정인 벤처 1세대 멘토 사무실을 통해 벤처 동아리의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지원, 초기 벤처기업의 현장 애로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멘토단은 기업가정신 교육, 윤리규정 준수 의무 및 일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벤처동아리 등 젊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이 활용하게 하고, 나아가 벤처 1세대의 경험과 젊은 창업아이디어가 결합되는 공동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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