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유니버셜로봇 웨비나에서 피킷3D 구성용 지사장의 '3D비전으로 협동로봇의 유연성 및 사용성 극대화하기' 발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발표 | pickit3D(피킷3D) 구성용 지사장 정리 | 헬로티 조상록 기자 1. 자동화 하기 어려운 공정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자동화 비율이 매우 높고, 그 기술도 많이 축적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동화가 제대로 안 돼 있는 공정이 있는데요. [그림1]처럼 공정 첫 부분에 작업물이나 소재를 기계에 투입하는 단계입니다. 이를 빈피킹(Bin-picking)이라고 하는데요. 작업자가 부품을 정렬시켜야만 로봇이 고정되어 있는 위치에서 부품을 집을 수 있습니다. 이 공정이 사실상 자동화 부분에서 가장 큰 숙제입니다. [▲그림1] [▼그림2] 다음으로 자동화하기 어려운 부분은 자동차나 가전처럼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들을 처리하는 ‘파트 정렬’ 공정입니다[그림2]. 크고 무거운 제품들이 컨베이어밸트를 타고 마지막 공정으로 오게되는데, 이 때 센터링을 하기 어렵습니다. 센터링을 한다고 해도 무빙파트들이 계속 움직이고, 조립 공차도 있기 때문에 자동화 하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 손으로 하게 되죠. 결론적으로
[첨단 헬로티]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VFD) 설계 및 제조기업 인버텍 드라이브스(INVERTEK DRIVES, 이하 인버텍)가 생산 라인의 테스트 단계에 유니버셜로봇의 협동로봇 ‘UR5’를 통합했다. 올해 초 인버텍은 영국 웨일즈 풀에 새로운 5500㎡의 글로벌 제조 및 유통 시설을 개설하여 연간 최대 40만 VFD를 생산할 수 있게됐다. VFD는 다양한 산업, 상업 및 에너지 절약 응용 분야에서 전기 모터를 제어하는 데 사용되며 8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된다. 피터 에반스(Peter Evans) 인버텍 제조 엔지니어링 관리자는 “워크로드는 1분마다 변경 될 수 있으며 1만5000가지 이상의 변형 제품을 제조 할 수 있다. 즉, 단일 생산 라인 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장치의 검사 및 테스트를 처리 할 수 있는 협동로봇이 필요하다”며 “이곳에서 UR5가 빛을 발한다. 16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버텍은 생산 과정에서 직원의 안전이 협동로봇 도입의 요소인 VFD에 대한 실시간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전에는 직원들이 실제로
[첨단 헬로티]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을 통해 본 로봇산업 올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서 로봇산업 발전의 한 방향이 제시됐다. 협동로봇과 물류이송로봇의 ‘시장 적응과 확산’이다. 시장 초기에는 기술적인 측면이 부각되었지만 도입률은 이슈의 크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로봇 기업들이 접근 장벽을 낮추면서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장은 성숙기로 보기 힘들지만 타 산업과의 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살펴본 협동로봇 및 물류이송로봇 시스템을 통해 최근 로봇산업 동향을 짚어본다. 협동로봇 시장 확대, 제조업 울타리 넘는다 협동로봇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접근성 부분을 강조했다. 즉, 사용자들이 최대한 손쉽게 협동로봇을 도입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과거에는 로봇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하면 로봇 전문가가 필요했고,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 비중이 컸다. 비용 또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따라서 도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은 로봇 도입을 쉽게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