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C가 썩지 않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분해 LIMEX 소재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착수했다. 생분해 LIMEX는 돌가루(석회석)에 생분해성 수지 PBAT, PLA를 혼합한 친환경 신소재로 다양한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 SKC는 지난 16일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 TBM과 합작사 ‘SK티비엠지오스톤(SK TBMGEOSTONE)’을 설립했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친환경 생분해 LIMEX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2023년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합작사가 개발하는 생분해 LIMEX는 TBM의 기존 LIMEX 기술에 SKC의 생분해 소재 기술력을 결합한 신소재다. LIMEX는 PE, PP 등 일반 플라스틱 수지에 석회석을 50% 이상 혼합해 만든 것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생분해 LIMEX는 일반 플라스틱 수지 대신 자연에서 단기간에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PBAT, PLA 등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생분해 LIMEX는 생분해 소재 시장 활성화를 이끌 소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생분해 소재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긴 하지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세계 최초로 'TBM 커터헤드설계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기술인 'TBM 장비 운전·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TBM은 도심지 터널, 하·해저터널, 장대 산악터널 등에서 친환경·경제적인 터널공법이다. 과거 발파에 의한 터널공법과는 달리 터널 전단면을 기계・굴착하는 장비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시공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첨단 건설기계다. TBM은 일반적으로 규격화된 건설기계와 달리 지반상태 등 현장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제작해야 하는 고가의 건설기계이며. 특히, 설계・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가들은 TBM 제작 및 운영기술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어서 원천기술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기술이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TBM 커터헤드 설계자동화 시스템'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커터헤드 설계를 3차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반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적합한 커터헤드의 설계가 자동으로 이뤄지게 하는 첨단 기술이다. 현재, 평균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커터헤드 설계 소요기간을 설계 자동화 기술을 통해 3일 이내 완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와 함께 국내 기술로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