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적층제조 기술은 기존 제조 방식에 비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3D시스템즈의 선택적 레이저 소결(SLS) 방식은 복잡한 부품이나 기능성 부품도 서포트 없이 설계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3D시스템즈가 참여한 웨비나에서는 SLS 프린팅 기술의 소개를 비롯해 관련 소재와 애플리케이션, 협업 사례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Q & A Q : SLS가 생산성 향상 측면에서 강조하는 점은 어떤 것인가? A : SLS 프린터는 파우더 타입으로서 별도의 서포트 없이 생산이 가능하고, 여러 파트를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강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소재로 하기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지그, 픽스처 제작 등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Q : SLA와 DLP의 기술적 차이는 무엇인가? A : SLA와 DLP 모두 레진을 사용한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해당 액상 레진을 어떠한 방식으로 경화하는지에 대한 차이다. SLA는 레이저를 사용하고
[헬로티] 폼랩은 오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가 주도하는 1억5천만 달러 시리즈 E 투자를 유치, 기업 가치가 2배인 20억 달러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폼랩은 오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가 주도하는 1억5천만 달러 시리즈 E 투자를 유치했다. 폼랩은 투자 기금을 3D프린팅 기술 포트폴리오 확대에 투입해 대량 생산 및 주문형 생산을 보다 확대하고 본사 연구 인력을 포함한 전 세계 지사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폼랩의 미션은 누구나 무엇이든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구조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SLA와 SLS 방식 3D프린터 라인을 갖춘 폼랩은 합리적 가격대의 전문가급 3D프린팅의 기준을 정립,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폼랩의 다양한 프린터와 출력 재료를 이용해 의료, 치과, 제조, 엔지니어링, 교육, 보석, 오디오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사용자는 혁신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지금까지 폼랩 사용자는 8천5백만 개 이상의 제품을 출력했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최전선에서 사용되는 수천만 개의 의료용 면봉 또한 여기에 포함된다. 맥스 로보브스키(Max Lobovsky) 폼랩 CEO겸 공동 창업자는 “3D프린팅 산업은 르네상스를 맞고
[헬로티] 폼랩의 새로운 SLS 방식 저비용·콤팩트 3D프린터 엘코퍼레이션은 폼랩사와 공급 계약을 맺고, 폼랩의 신형 SLS 방식 3D프린터인 '퓨즈1'을 이달 중 국내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퓨즈1 퓨즈1은 국내 폼랩 파트너사 가운데 유일하게 엘코퍼레이션에서 독점 공개하게 되는 3D프린터로, 특히 폼랩이 개발한 나일론 소재인 ‘나일론12파우더’를 사용해 다양한 3D 조형물을 생산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한 예로, 퓨즈1을 활용하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최초의 콘셉트 설계에서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맞춤형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부품, 해양용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제품이나 교체부품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의료기기 시제품에서부터 의족, 정형외과용 손·발 교정기, 수술모형이나 도구 등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환자별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다. 퓨즈1은 폼랩사가 수개월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뒤 상용화한 3D 프린터로, 엔지니어링·제조·의료 등 각 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 가운데 하나인 나일론을 사용하기에 활용도는 무
[헬로티] Bluesint PA12 기술 세계 최초 적용해 최대 100% 재사용 파우더만을 활용한 출력 가능 신도리코가 국내 최초의 대형 폴리머 산업용 3D프린팅 장비인 ‘Sindoh S100(이하 S1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indoh S100 신제품은 머티리얼라이즈 사의 ‘블루신트 PA12(Bluesint Polyamide 12)’ 공정 기술을 도입한 세계 최초의 상용 3D프린터다. S100은 지난 2019년 머티리얼라이즈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한 후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됐다. S100은 미세한 파우더를 도포한 후 원하는 부분에 고온의 CO₂ 레이저를 쏘아 노출된 부분만 굳혀 형태를 만드는 선택적 레이저 소결(Selective Laser Sintering, SLS) 방식의 프린터다. S100에는 SLS 프린터에서 발생하는 재료 낭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머티리얼라이즈의 공정 기술 블루신트 PA12가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이는 재사용 파우더만으로도 새 파우더를 사용한 출력물과 기계적 및 시각적 특성이 거의 유사한 품질로 출력하는 기술이다. 파우더 재사용률은 최대 100%에 달하며 원료비 절감 측면에서 타
[헬로티] 선택적 레이저 소결법(Selective Laser Sintering, 이하 SLS)은 고성능 CO2 레이저를 사용해 분말 열가소성 레진을 선택적으로 녹여 융합하는 3D프린팅 방식이다. 이 공정은 뛰어난 표면 마감 처리와 정교한 디테일 획득 가능성을 가져 견고한 기능성 파트를 제작하는데 용이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복잡한 기하형상에 적합한 SLS 방식 SLS는 원형 제작 설계를 넘어 낮은 운영비로 높은 정확성과 내구성, 재현성을 달성할 수 있어 기계부품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SLS는 특히 타 공정 사용 시 제작이 어렵거나 공구 세공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허락되지 않는 복잡한 기하형상에 이상적인 방식이다. 기능성 부품 및 원형 제작이 필요한 엔지니어라면, 열가소성 파트를 제작하기 위한 3D프린팅 기술로 주로 SLS를 선택한다.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기능하는 최종 사용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알맞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는 강성과 탄성, 높은 연신율, 높은 충격 강도 및 고온 내성에 이르는 완전한 기능 범위를 제공하도록 고안됐다. 한 예로, 3D시스템즈의 내구성 소재인 ‘Nylon 11’은 가혹한 환경에서 성형
[헬로티] 첨단 폴리머 기업 이구스 GmbH가 ESD 특성을 지닌 iglidur I8-ESD를 활용해 새로운 SLS 파우더를 출시했다. ▲신제품 iglidur I8-ESD는 검정색 소재로 SLS 가공 시 후속 도장 작업이 필요 없다. 이 소재는 검정색 파우더 형태로, 프린팅 직후 별도의 도장 작업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분말 소재를 적층 가공하는 3D프린팅 SLS 제조 방식의 특징은 자유로운 설계와 빠른 제작 속도에 있다. 또한, 파우더 분말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고, 인쇄된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기에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드는 추가적 장점도 있다. 신제품 I8-ESD 파우더는 이구스가 기존 보유하고 있던 l3와 l6에 이은 세 번째 SLS 파우더로, 전자 및 반도체 생산 라인 적용에 특히 알맞다. 탐 크라우제(Tom Krause) 이구스 적층 가공 사업부 책임자는 “iglidur I8은 3x107 Ω x cm의 ESD 특성을 가지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소재”라며 자사 테스트랩에서 수행된 테스트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피봇팅(각도 운동) 테스트와 직동 마모 테스트 결과, iglidur I8의 내마모
[첨단 헬로티]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인사이드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3D프린팅)가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SINTERIT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데스크탑 전용 SLS 3D프린터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휴대성이 좋고, 고강도 및 산업용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프토로 타입이나 신제품, 소형 시리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부스에서는 3D프린터를 비롯해 파우더, 시빙기, 샌드블라스터 등 주변 장비를 확인할 수 있었다. 3D프린터 제조 기업인 SINTERIT은 합리적인 가격의 데스크탑용 SLS 3D프린터를 개발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회사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개발자들은 회사 설립 후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2015년 개최된 'EUROMOLD 2015'에서 공식적으로 장비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28일까지 총 3일간 열릴 인사이드3D프린팅은 올해 6회째를 맞으며, 단일 분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3D프린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일프로텍, HP, 3D시스템즈, 데스크톱 메탈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90개사, 300부
[첨단 헬로티] 자동차 기술산업전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9(AUTOMOTIVE TECHNOLOGY EXPO 2019, 이하 오토테크엑스포)'가 23일인 오늘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퓨전테크놀로지는 자사의 3D프린터 장비로 구현한 시제품을 전시했다. 퓨전테크놀로지는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에게 자사의 장비로 만들어낸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자사의 3D프린터와 3D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소개했다. 세 가지 사업 분야를 포괄하는 퓨전테크놀로지는 3D프린터와 3D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퓨전테크놀로지는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정교한 제품을 구현할 수 있는 SLA 방식의 3D프린터와 대량생산에 적합한 SLS 방식의 3D프린터, 멀티-빔 기술로 빠른 제작이 가능한 SLM 방식의 3D프린터, 가성비가 뛰어난 FDM 방식의 보급형 3D프린터 등 각 분야별 3D프린팅을 보유해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한다. 3D프린팅 소프트웨어의 경우, STL Data의 편리한 수정과 편집에 최적화돼 효율적인 3D프린팅이 가능한 툴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출력하고자 하는 파트의 형태에 따라 Support를 생성하고,
▲진일퍼스텍 유정현 상무(좌), 조환희 대리(우) [첨단 헬로티] 진일퍼스텍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산업전시회 ‘TCT코리아’에 참가했다. 진일퍼스텍은 정밀측정 장비를 취급하는 회사로 시작해 중국 3D프린터 기업인 파순(Farsoon) 사와 손을 잡고 장비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많은 참관객이 파순 3D프린터가 만든 제품 샘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Q :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진일퍼스텍은 지난 1987년에 설립된 이래 미쓰도요(Mitutoyo) 사 경도계와 측정 장비를 국내에 공급해왔습니다. 이후 3D프린팅이 국내에서 각광받으면서, 저희 회사는 4년 전부터 중국 내 여러 3D프린터 기업을 물색했습니다. 검증 단계를 거치며 파순이 가장 최적의 장비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현재 파순과 손을 잡고 생산기술연구원, 경북대와 교류하고 있습니다. Q : 이번 TCT코리아에 참석하신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TCT는 국제적인 브랜드이자 전시회입니다. 저는 TCT상하이도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TCT코리아에 와보니 상하이 전시와 디자
[첨단 헬로티] 센트롤이 이디, 수성에 50억원 규모의 산업 교육용 3D프린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캠퍼스 4.0’ 설립이 본격화됐다. 산업용 3D프린팅 교육센터 ‘캠퍼스 4.0’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Binder Jet 및 Material Jet 방식의 산업 교육용 3D프린터를 활용해 부품소재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배울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인 및 대학생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3D프린팅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센트롤은 이디, 수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산업용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및 보급사업에 협력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오는 10월 국내 최초로 산업용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센트롤의 산업 교육 맞춤형 3D프린터를 납품·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독자 개발한 산업 교육용 3D프린터를 바탕으로 3D프린팅 출력 서비스 분야는 물론,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증사업 등을 총망라한 글로벌
3D프린팅을 활용한 금형 효율 향상 기술 개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은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3D프린팅은 디자인만 있으면 별도의 금형이나 절삭가공 없이 단시간 내에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디자인 한계를 극복하고 소재를 절감하며, 저비용으로 제조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3D프린팅은 ‘제 3차 산업혁명’, ‘제조업의 인터넷 혁명’으로 불리며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D프린팅은 부품을 제작하는 방식 중 하나로 소재를 층층이 쌓아 최종 완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프린터가 입력된 사진이나 문서에 따라 잉크를 분사하듯이 3D프린터는 디지털화된 3차원 제품 디자인을 2차원 단면으로 분할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재구성하여 소재를 한층씩 인쇄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통적인 생산 방식인 절삭가공과는 반대로 3D프린팅은 새로운 층을 쌓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층가공(Additive Manufacturing)이라고 부르며, 이것이 미국의 ASTM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식 명칭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미래 산업을 바꿀 7대 파괴적 혁신기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을 △웨어러블 컴퓨
SLS 3D프린터 ProX 500은 파우더를 CO2 레이저로 소결하여 강도 높은 플라스틱 또는 금속 형상을 제작하는 3D프린터로, 높은 신축성과 내열성이 특징이다. 사출성형 등급의 뛰어난 품질의 플라스틱 형상과 15가지 이상의 금속 재료로 보다 정확하고 표면 품질이 좋은 금속 형상을 출력할 수 있다. 자동차, 선박, 항공 등 기계산업 시제품 제작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3D프린팅] 금속 3D프린팅 기술 개발 동향 [3D프린팅] 금속 3D프린팅 기술의 금형 분야 활용 사례 3D프린팅을 활용한 금형 효율 향상 기술 개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은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하지만, 3D프린팅은 디자인만 있으면 별도의 금형이나 절삭가공 없이 단시간 내에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디자인 한계를 극복하고 소재를 절감하며, 저비용으로 제조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3D프린팅은 ‘제 3차 산업혁명’, ‘제조업의 인터넷 혁명’으로 불리며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D프린팅은 부품을 제작하는 방식 중 하나로 소재를 층층이 쌓아 최종 완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프린터가 입력된 사진이나 문서에 따라 잉크를 분사하듯이 3D프린터는 디지털화된 3차원 제품 디자인을 2차원 단면으로 분할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재구성하여 소재를 한층씩 인쇄하는 방식을 말한다. 전통적인 생산 방식인 절삭가공과는 반대로 3D프린팅은 새로운 층을 쌓아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층가공(Additive Manufacturing)이라고 부르며, 이것이 미국의 ASTM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식 명칭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lsquo
1. 개요 최근 3D 프린팅이 차세대 생산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2013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3D 프린팅은 플라스틱 액체 또는 분말과 같은 원료를 사출해 3차원 모양의 고체 물질을 자유롭게 찍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즉, 대상 물체를 3D 그래픽 설계 프로그램으로 생성한 후에 3D프린터를 통해 분말(Powder), 액체(Photo-polymer), 선(Polymer Wire) 형태의 원료로 사출해서 소재를 무수히 층층이 쌓아 만드는 부가가공(Additive Manu-facturing) 기술이다. 지금까지 3D 프린팅 기술은 시제품 제작을 목적으로 1980년대부터 연구가 계속되어 왔다. 미국에서 개발된 쾌속조형(RP : Rapid Prototype) 기술은 제품의 CAD 데이터로부터 수지, 종이, 광경화성 수지, 금속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정으로, 광조형법(SLA : StereoLithography)이란 이름으로 개발된 공정을 비롯하여 현재는 수많은 공정이 이미 상용화되어 있다. 적층조형 기술은 크게 RP와 RT으로 분류할 수 있다. RT(Rapid Tooling